콘텐츠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취업스타

Home > 커뮤니티 > 취업스타
게시판 보기
제목 서울아산병원 - 17학번 강지연
내용

1. 본인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졸업생 17학번 강지연입니다.

저는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병동은 소화기내과 중 간 파트를 메인으로 보는 병동입니다. 간이식으로 유명한 아산병원인 만큼 다수의 간암 환자들과 더불어 췌담도, 그리고 장의 문제를 가진 환자를 간호하는 병동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취업기준과 그 취업기준에 따라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취업을 앞둔 후배님들께 제가 제일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라는 것입니다. ‘저 역시 내가 과연 이 병원에 붙을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였고, 취업의 매 단계마다 에이, 떨어지면 다른 병원 또 써보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다시 말해, 도전은 계속하되 욕심내지도, 기대하지도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강하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정말 써보고 싶은 병원은 꼭 써보세요. 써보지도 않고 포기하면 미래의 내가 후회할지도 모르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2020년에 코로나라는 엄청난 변수를 만나면서 취업일정도 많이 변경되고, 취업의 단계나 면접의 방식도 변화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았던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해야만 했습니다. 아마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님들께서는 이 무서운 전염병으로 실습의 문도 적고, 때문에 자소서나 면접에서 풀어낼 말들이 적어 걱정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본인뿐 아니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었음을 이해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취업의 첫 번째 단계인 자소서는 저는 남들처럼 일찍이 완성해놓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간호학생이라면 누구나 안다는 간호사 자소서라는 책을 읽으며 나는 이런 내용을 자소서에 풀어서 써야겠다며 keyword정도를 뽑아두었습니다. 다양한 병원을 준비하게 되면 병원마다 자소서 양식과 글자 수, 그리고 인재상,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기에 keyword만 뽑아두었다가 그에 맞게 다듬으며 작성했습니다. 자소서를 작성하기보다 나의 4년의 학교생활을 가장 잘 보여주는 keyword가 무엇일까를 정하는 게 제일 힘들답니다. 교수님께서 자소서의 어감이나 단어와 문장에서 미흡한 부분들은 완벽하게 만들도록 도와주시지만 본인을 나타내는 최고의 단어는 본인밖에 모르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서류를 합격하게 되면 아산병원은 AI면접을 마주하게 됩니다. AI면접은 저에게도 너무 생소한 것이라 처음에는 많이 당황하고 긴장했던 기억입니다. 그렇지만 요즘 잘 활성화 되어있는 오픈 카카오톡이나 간준모, 유튜브를 통해 어떤 방식의 면접인지만 충분히 이해한다면, 실제 면접을 준비하는 것과 크게 다를 게 없기에 이때부터 대면 면접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AI면접 후 빠른 시일 내 대면 면접이 진행되기 때문에 끝나고부터 준비해야지 생각하다가는 촉박하게, 그래서 부족한 준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류합격자 발표가 나면 지원병원의 정보, 예를 들어 병원의 미션과 인재상부터 최근 시사 문제까지 정보를 수집하셔야합니다. 또한 본인의 자소서를 숙지하시는 것은 필수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본인의 자소서를 읽어보며 예상 질문을 추측하고 답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요즘 잘 활성화 되어있는 오픈 카카오톡이나 합격하신 전년도 선배님들을 통해 기출문제를 구해 답변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같은 병원 지원자들과 모의면접과 면접 스터디를 구성하여 서로 질문하고 답해 본 것입니다. 처음에는 많이 어색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연습할 때와 아닐 때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서로서로 말투나 행동을 다듬어주고, 날카로운 질문도 던져가며 연습하시면 면접 당일에 훨씬 덜 떨리실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전날까지 불안에 떨었더라도 당일만큼은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면접관 앞에 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서울아산병원은 총 두 차례의 대면 면접이 진행됩니다. 첫 번째 케이스 면접과 둘째 인성면접 모두 면접관 3명에 면접자 2명의 형식으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1차 면접인 케이스 면접은 실제 환자 사례와 관련 검사결과수치와 증상들을 제시하면 면접자들은 5분 안에 간호사정, 진단, 중재를 세워야합니다. 학교 실습 때 케이스 준비를 하며 여러 번 진단을 세워보았지만 긴장되는 순간에 재치 있게 진단을 세우는 것은 아직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최대한 여러 진단명을 공부해가는 것이 좋고, 각각에 진단에 대한 중재에 대해 한 번씩이라고 고민하고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면접관님들 또한 아직 학생인 저희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다는 것을 숙지하지고 최대한 편한 마음으로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성 면접 또한 시중의 간호사 면접이라는 책을 가장 많이 활용하였고, 오픈채팅방, 간준모 카페, 그리고 기출 면접 자료를 구해 연습하다보면 해당 병원에서 자주 출제되는 문제들이 파악될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연습했던 질문을 받아 당당하게 준비해간 답변을 한 기억도 있었답니다. 인성 면접에서 또한 면접관님은 면접자들에게 정답만을 바라시는 게 아니라 면접자들이 당황스러운 질문에 대처하는 태도와 자세, 그리고 면접 자체에 임하는 자세를 모두 보고 판단하신다는 것을 고려하시고 공손하고 예의바르지만, 늘 당당한 모습으로 면접에 임하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3.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느 병원의 취업을 준비하시던 적게는 3단계부터 많게는 5단계 이상의 취업준비를 하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실 것입니다. 끝나고 보니 생각보다 괜찮다는 거짓된 위로보다 저 또한 치열했던 취업이라는 과정 속에서 불합격도 해보고, 촉박하게 준비도 해보고, 면접에서는 모르는 질문도 받으면서 솔직히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때문에 스스로에게 믿음을 가지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마음을 다잡고 다시 도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많은 선택들 앞에서 고민도 많이 되고 혼란스러우실 텐데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를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선배님들처럼 저 역시 후배님들을 항상 응원하며 모두 원하시는 곳에 취업해 간호사라는 꿈을 이루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파일
이전,다음보기
이전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 17학번 손동현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