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 소개

안녕하세요. 한림성심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생 19학번 김0신입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최종 합격 후, 현재는 웨이팅 중입니다.

2. 취업 준비

1)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쓰면 쓸수록 자신에 대한 점을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게 되고, 자신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4학년 1학기 개강을 하면 생각보다 취업에만 집중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간호학과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가며 자기소개서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문항에 대한 소재를 생각해보면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 간결한 문장, 추상적이지 않은 소재, 누가 읽어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혹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보면 너무 자세하게 그 상황을 

설명하고자 하며 문장이 길어지고 불필요한 내용에 집중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생기는데, 과감하게 표현하고 싶은 내용만 강조하고 나머지를 버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이 정말로 궁금하시다면 면접 때 질문하실 것입니다. 때문에 지도교수님, 가족과 친구들에게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더 나은 문장, 더 나은 소재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급하게 넣고 떨어졌을 때 가장 후회가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꼭 가고 싶은 병원이 있다면 많은 

시간을 기울이길 추천드립니다..ㅜㅜ

2)인적성 검사 및 면접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경우, 서류 접수-인적성 검사-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인적성 검사는 인성검사를 진행 후 언어,수리,추론으로 구성된 문항을 시험치게 되는데, 주황이 

문제집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면접은 직무면접 후 인성면접으로 진행됩니다.

면접 준비는 학과에서 진행하는 면접 프로그램, 지도교수님 지도와 함께 다양하게 준비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기들과 zoom으로 주 3회 정도 만나 전공지식, 인성질문, 돌발질문 등 다양한 소재로 1~2개월 준비하였으며, 오픈카톡방에서 스터디 모임을 구해 같은 병원 지원자끼리도 연습하며 철저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면접현장에서는 당당한 목소리와 밝은 미소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성면접 현장에서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제가 준비한 소재가 대단하지 못하게 느껴졌습니다. 밝은 미소로 당당하게 말하고 

나왔기에 면접 태도는 좋았지만, 면접이 끝나고 나왔을 때는 다른 지원자들이 너무 훌륭했기에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보면 공통질문인 자기소개에서 당당한 목소리와 밝은 미소로 제 자신을 전달한 것이 합격으로 이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면접 현장에서 가 다른 지원자들의 답변을 듣고 있으면 세상에는 대단한 사람이 너무 많다고 느껴지지만, 움츠러들지 말고 준비한 내용을 차분하게 전달해주세요.

3.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는 10월 말에 첫 최종합격이 나왔습니다. 그 사이 제 친한 동기들이 하나 둘씩 최종합격을 하는 순간들을 보며 진심으로 축하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는 데 있어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반년이 넘는 시간이 되겠지만 그 기간 동안 항상 자신을 믿고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4학년, 1년의 기간이 너무 길고 마지막 학년임에도 가장 바쁘게 느껴지시겠지만, 동기들과 즐겁게 지내며 앞으로 나아가 후회 없이 학교생활 마무리하시길 

응원합니다!

혹시 고려대학교 병원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연락해주세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