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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17학번 서O영
내용

 1.본인소개

안녕하세요. 18학번 서O영입니다. 저는 222월 졸업 후 현재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본관5, 소화기내과 병동에서 근무중입니다. 현재 2년차입니다.

 

2. 병원 소개

병원은 실습을 다들 나오기에 근무하고 있는 병동에 대해 소개드릴까 합니다. 소화기내과는 쉽게 말하면 구강부터 항문에 이르는 소화기계 관련 질병 모두를 보고 있습니다. 보통은 위장계. 간담췌 이렇게 파트를 나눠서 보구요, 저희 병동엔 전부 있습니다. 위장계 관련해선 위염, 위궤양, 위암, 크론병, 대장용종 등이 있습니다. 간담췌 관련해선 급만성 간염, 간경화, 간농양, 간암, 담석, 담낭염, 담낭 및 담도암, 췌장염, 췌장암 등이 있습니다. 소화기 내과 이외에도 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일부 환자를 보고 있습니다.

55베드이고, 데이 6, 이브 4-5, 나이트 3명의 간호사가 환자를 보고 있습니다. 나이트 개수는 한 달에 5개 정도입니다. 간호간병통합병동은 아니라서 보호자와의 의사소통도 중요합니다.

 

3. 취업 준비 과정

춘천성심병원은 제게 있어 두 번째 병원이었고, 공채가 아닌 기졸자전형으로 입사했습니다. 서류-면접으로 이뤄진 단계였습니다. 자기소개서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장과정 및 자신의 장·단점, 생활신조

2. 지원동기 및 입사 후 계획(입사 포부 및 역량 향상을 위한 계획 등)

3. 성격 및 특기사항

4. 자신의 역량 및 업적

면접은 기졸자 전형이었기에 첫 번째 병원을 그만둔 이유, 일했던 부서, 원하는 부서, 출근가능일 등 실질적인 것을 많이 물어봤습니다.

 

4.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는 간호사 면허를 받고 난 후 222월 말에 바로 서울 모대학병원의 코로나병동에 입사 했습니다. 4주간의 트레이닝 기간 후 독립을 했는데요, 팀널싱이다 보니 적응이 꽤나 힘들었습니다. 실습 때는 주로 액팅선생님만 따라다니게 되는데, 간호사가 되고 나니 갑자기 액팅과 차지 역할 모두를 해내야만 했거든요. 떼야하는 서류는 얼마나 많은지, 알아야하는 약이름은 또 얼마나 헷갈리는지.. 정말 매일을 공부하면서 점차 적응해 나가고 있었는데, 코로나전담병원해지로 인해 병동인원을 줄여야만 했고, 저는 신생아중환자실로 로테이션을 가게 되었습니다. 병동과 신생아중환자실의 업무는 완전히 달랐고, 새로 트레이닝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결국 저는 잦은 로테이션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5개월 만에 첫 병원을 퇴사하게 됩니다. ‘간호사는 절대 안 할거야.’라고 다짐했던 저는 4개월 휴식기 후, 다시 춘천성심병원 기졸자전형으로 간호사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벌써 일년이나 되어가네요. 전 첫 병원의 5개월 근무경험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병원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자원이 되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혹여 저처럼 첫 병원에서 퇴사를 경험하게 되더라고 다른 병원에서 혹은 다른 직종에서 큰 자원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있는 곳에서, 그러니까 학교나 병원실습지에서 최선을 다해 배우고 자기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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