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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외과병동 허0샘 (11학번)
내용

지금 여러분은 안녕하신가요?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외과병동 간호사 허0샘

    

 안녕하세요. 저는 2015년 한림성심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외과병동에서 인생의 제 2막을 시작한 신규간호사 허0샘입니다. 시간은 너무나 빠르게 흘러서, 간호학을 배우던 4년이라는 시간을 뒤돌아 볼 틈도 없이 벌써 입사 6개월차 간호사가 되었네요. 정말 오랜만에 그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학생이었던 그 때가 참 많이 그립고, 떠올리기만 해도 괜히 웃음이 납니다.

  

 처음 간호학과에 입학했을 때에는 바쁜 시간표와 물 밀려오듯 쏟아지는 과제에 제가 상상하던 캠퍼스 생활과 달라, 많이 실망하고 힘들어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2학년이 되어 교내 실습과 병원 실습을 통해 간호사라는 직업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이 제 대학생활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 그 후로는 전공수업과 학과생활에도 열정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과의 좋은 실습시설과 커리큘럼 덕분에 더욱 더 간호학이라는 학문에 빠질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실습실 환경이 워낙 좋아 임상에 기초가 되는 핵심기본 간호술기도 완벽히 몸에 익힐 수 있었고, 간호학과 학생을 위한 전용 독서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이론 공부도 소홀하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실습과 이론, 두 가지 모두 챙길 수 있었던 환경과 커리큘럼 덕분에 병원 생활에서도 소위 말하는 눈치 빠르고, 일 잘하는 간호사,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빠르게 적응하고, 즐겁게 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뿌듯했던 순간 중에 하나를 꼽자면, 역시 취업이 확정되었을 때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림성심대학교는 재단 산하 6개의 병원이 있어 타 대학 학생들보다 조금 더 어렵지 않게 취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2014년도에 졸업생 취업률 100%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선배님들을 보며 취업이라는 문턱 앞에서 두려움을 크게 느끼지 않을 수 있었고, 한림성심대학교에 재학하는 것이 자랑스럽게 여겨졌습니다. 

 

 벌써 시간은 흘러 2015년도 입추(立秋)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누군가 지금 저에게 안녕을 묻는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보낸 그 순간들 덕분에, 나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당당히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력 없이 쓰인 글은 대게 감흥 없이 읽힌다는 말이 있듯이 그 때의 노력과 열정이 없었다면 이렇듯 안녕한 저를 만날 수 없었겠죠? 이 글을 읽고 있는 후배님들과 예비 간호대학 학생들 모두 어떠한 경험을 전환점으로 삼아 헛되지 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누군가 여러분에게 안녕을 묻는다면 고민 없이 나는 잘 지내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지금 여러분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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