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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분당서울대학교병원-16학번 신0경
내용

본인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16학번 신0경 입니다

 

저는 2111월에 발령받아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수술실은 총 39개의 방으로 되어있고, 현재 저는 이비인후과에 배정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이비인후과는 총 3개의 방으로 되어있고 1년뒤에는 다른 과로 옮겨가게 됩니다.

 

 

2.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취업기준과 그 취업기준에 따라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학점이 어떻든, 자신만의 스토리와 열정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여러 병원에 지원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에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물론 학점이지만, 본인이 4년동안 어떻게 했는지를 자소서에 잘 녹여낸다면 작은 기회라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저의 학점이 낮았기 때문에 겁을 먹고 많은 병원에 지원하지 못했지만, 도전해보지 못했던 것이 조금은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 자소서

 

저는 자소서를 공고가 나기 한달전부터 쓰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모집하는 곳의 자소서 문항으로 시작했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첨삭도 받으면서 작성했지만 정작 합격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자소서는 8문항, 각문항 30자 제한이 있는 특이한 자소서였습니다. 분서 자소서는 과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편하게 작성하면 됩니다!

 

- 영어 성적

 

- 저는 그나마 자신 있는 것이 영어 성적이었습니다. 영어성적으로 학점을 조금이나마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모두 상위권 점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 면접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은 인성검사,적성검사를 통과하면 두번의 면접 단계가 있습니다. 첫번째 심층면접은 2:120~30분간 보는 면접이고, 두번째 최종면접은 임원면접으로 5:8로 봅니다. 저는 이곳이 첫 면접이었고 시간이 1주일 밖에 없었습니다. 먼저 합격자 단톡방 사람들과 해캠에서 면접질문 관련 자료들을 구매해서 100문항 정도 추렸습니다. 각 질문에 답을 달았는데 먼저 질문을 읽고 말로 한번 길게 말해본 뒤에 정리해서 적었습니다. 면접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말로 표현할지가 더 중요합니다. 100문항에 다 답을 달기 어려우면 간단하게 에피소드 정도만 생각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에피소드가 생각나지 않을 때는 4년 동안 각 학년별로 어떠한 활동을 했었는지 정리를 했습니다. 아주 작은 사소한 일에서도 에피소드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꼭 교내에서의 일이 아니어도 되고 봉사, 알바 경험 등에서 진실된 이야기를 생각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집에서 혼자 연습하는 것은 맞지 않았기 때문에 오픈채팅방에서 같은 병원 합격자들과 면접 스터디를 구해서 남은 4일동안 면접 스터디를 했습니다.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 부터 시작해서 30분간 질문을 받고 대답을 했습니다. 동영상으로 자신의 모습을 찍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이 각 질문에 어떤 답을 했었는지, 어떤 질문에 막혔는지, 말하는 습관 중 고쳐야 할 것은 없는지, 눈빛, 제스처 등을 (오글거리지만)찍어놓은 동영상을 보면서 알 수 있습니다.

 

면접 때는 물론 긴장되겠지만 저는 우와~내가 이런데서 면접도 보네~? 재밌겠다~’이런 생각으로 면접을 봤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30분정도 면접을 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질문들을 하시고 자소서에 대해, 그리고 제가 답한 것과 관련지어 다양하게 질문하십니다. 직무관련 질문은 없으니 자소서 기반과, 인성질문 위주로 연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종면접은 기본적인 자기소개, 지원동기를 한명씩 돌아가면서 말하고 개인질문 1~2개정도 하십니다. 마지막 면접은 긴장만 안하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분당서울대 인적성 통과하시고 연락주시면 도움 드리겠습니다!

 

 

3.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는 1,2학년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2학년이 끝나고 1년 휴학을 한 뒤 하고 싶은 것들을 한 뒤 돌아와서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했습니다. 3,4학년 때 이전보다 학점을 많이 올려 취업준비를 했습니다. 그치만 보통 상급종합병원들은 3-2까지의 성적만을 보기 때문에 1,2학년 때의 학점이 취업할 때 큰 비중을 차지 합니다. 그래서 저는 블라인드 병원들을 위주로 지원했습니다. 학점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블라인드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토익 750이 넘는다면 분서는 다들 써보시길 추천드려요!

 

1,2학년 분들은 열심히 학점을 만드시면 충분히 원하는 병원 도전해보실 수 있고, 애매한 성적 이더라도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학교는 재단병원이 있어서 다른병원에 처음부터 도전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든든한 재단병원도 좋지만 본인의 가치관에 맞는 부분과 개개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 결과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귀찮아하지말고, 포기하지 말고, 끈기를 가지고 지원해서 우리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병원에서 멋진 간호사로 성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 기타 하고 싶은 말은?

 

학생 때 취업스타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나도 저런데 취업할 수 있을까 생각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취업했으니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좋은 병원을 가는 것이 멋있어 보일 수 있지만 나중 되면 자신의 자리에서 꾸준히 일하고 있는 사람이 가장 멋있어 보일 겁니다.

 

대학 올 때도 대학이 다 인것 같았지만 막상 4년 다녀보니깐 그렇지 않다는걸 알게된 것 처럼, 간호사로 어떤 병원을 가느냐가 인생의 최종 목표는 아니자나요?

 

단기적인 목표만 세우지 마시고 자신이 어떠한 간호사가 되고 싶은지, 어떤한 일을 하면서 살고 싶은지,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장기적인 목표를 생각해보세요!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일한다면 자신만의 재미를 찾으면서 일하실 수 있을꺼에요! 후배분들 모두모두 응원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오시면 연락주세요~! ~~이 많이 도와드릴께용*^^*

 

 

파일 16 신미경.jpg16 신미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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