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취업스타

Home > 커뮤니티 > 취업스타
게시판 보기
제목 강원대학교병원-18학번 이0미
내용

1. 본인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한림성심대학교 18학번 이0미입니다.

 

2.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저는 강원대학교 병원의 인공신장 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공신장실은 저도 실습하면서도 경험하지 못한 부서였고 후배님도 마찬가지란 생각에 낯설고 생소할 것입니다.

인공신장실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신기능이 떨어진 신부전 환자의 과도한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을 하는 부서입니다.

인공신장실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투석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주3회 같은 환자와 꾸준한 만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라포를 잘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질환자의 예민함으로 환자와의 관계가 까다로울 수 있으나 간호사의 따스한 미소와 격려로 대한다면 공감대형성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인공신장실의 가장 큰 장점은 3교대가 아닌 상근직이라는 것입니다. 밤과 일요일이 있는 부서를 원하신다면 인공신장실을 도전해보세요~!!

 

강원대학교 인공신장실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https://youtu.be/YC2fECMjCxk

https://youtu.be/kUQEkqtwTXM

 

 

3.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취업기준과 그 취업기준에 따라 어떤 노력을 해오셨나요?

저는 두 아이의 엄마로 다른 동기들 보다 좀 많이 늦게 간호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입학 당시에는 대학병원 취업은 꿈도 꾸지 않았고 졸업만 무사히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간절했던 간호사라는 꿈을 우리대학을 통해 늦게나마 이루게 된 저였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이론 공부는 물론 실습도 열심히 참여하고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잘 나오게 되어 처음과 다르게 어쩌면 대학병원 근무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나의 자신감과 의지와는 다르게 나이와 춘천지역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정 때문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병원이 한정적이었고 이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대학병원은 블라인드로 채용하는 강원대학교병원이었습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서류전형-필기시험(2배수)-온라인 인성검사-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집니다.

1)서류전형

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블라인드 사항을 위반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이나 성별, 출신학교, 거주지역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나도 모르게 작성되지 않았나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적부평가이기 때문에 자소서 내용을 성의있게 작성하고 블라인드 내용만 잘 지킨다면 무난히 합격할 것입니다.

 

2) 필기전형

필기전형은 국시 과목 모두 범위에 들어가지만 모든 과목을 꼼꼼하게 다 살펴 볼 수 없어서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치면서 제가 공부해왔던 기출 문제와 유형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난이도가 높진 않았지만 헷갈리는 문제가 있어 그렇게 쉽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3) 온라인 인성검사

필기전형 합격자만 검사에 응시할 수 있는데 검사 결과에 따라 합격/불합격을 결정하지는

않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응시하면 됩니다.

 

4) 면접

같은 병원에 지원하는 동기와 만나 예상 질문을 뽑아놓고 다양한 각도로 시뮬레이션 하였습니다. 동기의 예상치 못한 질문을 통해 내가 소홀히 준비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특히, 서로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나쁜 말투나 습관, 버릇 등을 잡아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역시 블라인드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수로 개인정보가 누출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신경쓰도록 하였습니다.

 

4.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님들...지금이 4년 중 가장 힘든 시기일 것입니다. 특히 중간/기말고사와 채용날짜가 겹치기라도 하면 몸이 버티지 못할 만큼 힘들다는 것을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고 너무 좌절하고 조바심은 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도교수님들도 말씀 주시겠지만, 지금 당장 원하는 병원에 합격하지 못하더라고 차근차근 다음을 준비하여 더 좋은 병원에 합격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지금의 절망이 앞으로의 절망이 아님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국은 마지막에 활짝 웃고 있을 자신을 떠올리며 적당히 휴식 취하면서 남은 학기 조금 더 알차고 즐겁게 잘 보내시고 건강하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임상에서도 마음으로나 후배여러분들을 권투를 응원하겠습니다!!!

  

파일 ㄴㄴㄴ.bmpㄴㄴㄴ.bmp
이전,다음보기
이전글 강남성심병원-18학번 김0형
다음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18학번 강0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