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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동경희대학교병원 - 18학번 홍0희
내용

 강동경희대학교병원-18학번 홍0

1.본인 소개

안녕하세요.한림성심대학교18학번 홍0희입니다:)

저는 올해3,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입사하여 코로나병동에서3개월간 일하고 현재는 권역응급의료센터(ER)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병원 소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강동구 유일 대학병원으로 의과대학/한의과대학/치과대학 병원이 있습니다.최근 강동경희대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면서 서울 서초구부터 강남구,성동구,광진구,송파구,강동구,구리시,하남시,양평군까지 응급의료 최종 치료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인력도 늘리며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일반·중증·경증별 응급환자구역,처치 및 소생실,일반·음압격리실로 공간을 세분화하여 체계적인 응급진료가 가능해졌습니다.환자들은 주로 복통이나 두통,어지러움 호소하는 경증 환자부터 급성 심근경색,뇌경색·뇌출혈,외상,상부위장관 출혈,폐색전증,패혈증 등 중증 응급질환으로 오는 환자들까지 다양한 편입니다.중증도가 높아지면서 계속 공부해야하고 어렵기도 하지만 부서 내 분위기도 좋고 급여도 나름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3.취업 준비

경희재단은 특이하게 자대생을 먼저 지원받고 타대생은 이후에 따로 공고가 올라옵니다.전형일정은 크게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전형3가지로 분류됩니다.

[서류전형]

서류전형을 준비할 때는 미리 자격증 사본을 준비해두고 자기소개서도 작성해야합니다.저는 공고가 뜨기 전 지난해 얼마나 채용했는지,준비해야 할 서류는 무엇인지,자소서 항목은 어떻게 되는지 미리 알아보고 그에 맞는 준비했습니다.타병원과는 다르게 강동경희대병원 자소서는 자율형식이었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기초실력과 자질,가치관이나 인생관 등 본원의 업무에 얼마나 적합하는지 적도록 되어있습니다.(매년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자율형식이라 좋은 점은 타병원 준비하던 자소서 항목들 중 잘 썼다고 생각되는 내용만 골라 병원이 추구하는 방향에 맞게 조금만 수정하면 금방 작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저는 성정과정,성격 및 특기사항,생활신조,지원동기 및 입사 후 계획,역량 및 업적,로 나누어6개의 항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자소서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동안 했던 활동들을 쭉 나열해보고 그중 어떤 소재를 이용하면 좋을지 고민해보세요.크게 학교생활,동아리,실습,봉사활동 등이 있고 방학 때 알바하며 겪었던 이야기로 쓰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할 땐 다른 사람들이 작성한 해피캠퍼스 자기소개서를 참고하기도 하고 유튜브에서 자소서 작성법을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그대로 가져다 쓰진 말고 참고해서 자기만의 이야기로 편하게 풀어나가면 됩니다.그 후 수시로 읽고 어색한 부분을 고쳐나가며 몇 번이고 수정하면 분명 만족스러운 글이 나올 겁니다.저는 친구들이나 교수님께 따로 첨삭받지는 않았는데 이건 본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저는 뭐든 미리하기보단 닥쳐야 하는 스타일이어서 지원 마감날까지도 계속 수정하느라 시간에 쫓겨 힘들었습니다.후배님들은 미리 써두고 여유롭게 천천히 고쳐나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인적성검사]

인성검사는 답이 있는 문항이면 눈치껏 좋은 쪽으로,답이 따로 없는 문항같은 경우는 솔직하게 선택하시면 됩니다.한 문항에 너무 시간 끌지 않도록 주의하기만 하면 됩니다.적성검사는 꽤나 어려웠습니다.어릴적 많이 풀던 머리쓰는 문제들이었고 저는 나름 재밌게 풀었습니다.자신이 없다면 적성검사 문제집을 도서관에서 빌려 풀어보고 감을 익혀보세요.연습하더라도 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고 다 못 푸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게다가 인적성검사는 합불에 영향주지 않으니 못 봤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면접전형]

인적성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서류합격자는 모두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면접날 제출해야하는 것 중 하나가 교수님 추천서입니다.학교생활4년간 어떤 활동을 해왔고 해당 활동으로 뭘 느끼고 배웠는지 정리하면 그걸 토대로 교수님께서 최대한 잘 써주십니다.면접은 홍지문 간호사 면접책을 여러번 읽어 기본적인 실무면접을 대비했고 인성질문은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만 자소서와 비슷한 맥락으로 준비해갔습니다.그리고 친한 친구들과 서로 질문하고 답하면서 어떻게 수정하면 좋을지 고민하며 자주 연습했습니다.실전에서는 너무 떨지 말고 바른 자세로,웃으면서,면접관의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말하면 분명 좋은 이미지로 남을 수 있을겁니다.연습 또 연습하세요:)

4.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상반기 취업은 끝나가고 한창 하반기 병원을 준비하고 있을 시기인듯합니다.아직 합격한 병원이 없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세요.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특히 성적,스펙이 부족하다고 절대 겁먹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노력하지도 않고 터무니없이 높은 곳만 바라보라는 말은 아니고 어느 정도 도전해 볼 만한 병원은 안되면 어쩔 수 없지 라는 생각으로 지원해 보세요.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단 훨씬 낫습니다.저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다른 스펙보단 성적을 많이 본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솔직히 가능성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스펙이 좋은 것도 아니었고요.면접 때 역시 면접관들은 성적 좋은 지원자들에게만 관심보이며 어떻게 성적관리를 했는지 직접적으로 물어보기도 했습니다.괜히 위축되고 당연히 떨어질 거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습니다.면접 때 자신의 강점,우리 학교만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세요.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힘든 시기 지치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서로 의지하며 이겨내시길 바랍니다.저도 후배님들의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파일 홍원희간호사 사진1.jpg홍원희간호사 사진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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